협력교회(설교)

열매는 속일 수 없다(마 7:16-23)

예수회개천국지옥 2022. 6. 26. 17:12

 

열매는 속일 수 없다(마 7:16-23)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외치는 말에 감동하고 환호하기도 하고, 은사와 기적이 나타나면 거기에 진리가 있는양 다들 따라간다. 하지만 성경은 결코 말이나 은사나 기적에 초점을 맞추어 진리와 비진리를 말하지 않는다.

 

오늘 말씀 22절을 보라! '선지자, 귀신쫓아냄, 권능'은 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어떤 현상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모른다고 하신다. 왜인가? 불법(죄)을 행하면서 그 일들을 행했기 때문이다.

 

성경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적인 열매(성품)이다. 열매는 맺히고 싶다고 억지로 맺을 수 없다. 말이나 은사나 기적은 스쳐지나갈 수 있어도 열매는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열매를 쭉 지켜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체험이나 간증, 설교’가 자신의 기준과 다르면 ‘미혹’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함정이 있는 것이다. 상대방을 만나보지도 겪어보지도 않고, 그의 성품(열매)가 어떠한지를 보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정죄,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떠돌아다니는 정보나 동영상, 어떤 사람의 말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길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의 체험이냐 말이 옳으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그 사람을 만나봐야 하고, 오랜시간 겪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열매도 꾸준히 맺히는 열매라야 한다.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눈가림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것은 속일 수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맺히는 열매는 속일 수가 없다. 열매는 곧 그 사람의 내면, 그 사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나쁜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나쁜 열매(성품)을 드러내기 마련이고, 좋은 나무를 좋은 성품(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이다.

 

21절 보면 그 열매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가”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자신은 진리를 외치고 있다고 막 외치는데 그의 언행심사가 아름다운 열매는 맺지 못하고 있다면 거기에 거짓이 많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다분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그 사람을 따라가다가는 멸망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사람과 거기에 속한 사람을 모른다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이 인정하시는 외침은 정결함과 거룩함에서 나오는 외침이다. 불법을 행하면서 아무리 옳은 소리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사랑과 온전한 회개없는 외침과 봉사는 주님이 인정해 주시기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떤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지 말고 그의 삶과(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열매(성품)를 보라. 그래서 온전한 회개, 성령충만함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예언, 계시는 거의 다 가짜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