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회(설교)
마가복음9:5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예수회개천국지옥
2022. 7. 10. 19:03
★주안에서 연합을 이루는 비결(막 9:5)
마가복음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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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하는 역할중의 하나가 무엇인가? 그것은 채소의 숨을 죽이는 것이다. 김장할 때 양념 속을 넣기 전에 먼저 하는 작업이 무엇인가? 소금물에 담궈 배추의 숨을 죽이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뻣뻣해서 배추를 먹을 수가 없을 것이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이 말씀을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어떻게 하면 주안에서 우리가 화목을 이루고 연합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주안에서 연합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비결은 바로 나를 죽이는 것이다. 남보다 높아지려고 하고 교만하여 뻣뻣해진 목을 꺾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분쟁과 분열, 시기와 질투가 있는 까닭은 내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내 자존심과 교만과 혈기가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바울도 “믿는 자들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했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다. 바울이 얼마나 혈기가 강하고 자존심이 강한 자였던가? 그런데 그가 회개하고 성령받고 난뒤 날마다 자기 안에서 올라오는 죄의 습성을 성령의 불로 날마다 불살랐던 것이다.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십자가에서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나를 짓밟고 눌러도 죽은 자는 말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영적인 소금으로 숨이 죽지 못하고 살아있으니 조금만 건드려도 자존심이 상하고 혈기가 올라오는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고 다듬는 것은 절대 내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는 것이다. 성령으로 되는 것이다. 오직 날마다 정신차려 기도하고 회개하고 성령충만받는 길 밖에 없다.
여기에 우리가 정신차리고 부르짖어 기도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얼마나 이 마지막때 사단의 힘이 강하게 역사하는가? 대충대충 기도하고 신앙생활하는 자들은 자신을 이길 수 없고 귀신의 밥밖에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천국갈 때 까지 끊임없이 기도하고 죄와 싸우고 날마다 회개하고 성령충만받는 길외에는 나를 죽이고 변화시키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어떤 왕도가 있는게 아니다. 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 바로 좁고 협착한 천국가는 길인 것이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죄인이고 율법아래 갇힌 자인걸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고 내 자존심이 살아서 펄펄 뛰는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발가벗고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나를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셨는데 우리는 왜 조금만 자존심을 건드려도 참지 못하고 나의 죄를 보지 못하고 나의 의를 드러내는가?
사단이 주위의 것들을 통해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범죄케 할때마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성령의 권능으로 나를 죽이고 꺾을 때 분쟁과 다툼, 불평원망이 사라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화평과 화목과 기쁨이 우리가운데 임할 것이다. 그러한 곳에 주님이 준비하신 하늘과 땅의 모든 복이 임할 것이다.
히브리서 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