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우상숭배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는가?
한국사회에 있어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세상 그 어떤 민족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놀라운 미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일가친척 등을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일은 자손으로서 살아있는 웃어른에 대한 마땅한 도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전 여러 선교사들을 통해, 우리가 참으로 섬겨야할 할 신적 존재가 누구신지를 알기 전까지는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나라와 민족이 왜 그리 엄청난 설움과 침략을 받아 고통을 받아왔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몇 십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각 동네마다 ‘단골(혹은 당골)’이라는 무당점쟁이가 그 마을을 지배하고 었었고, 동네 사람들은 각 가정에서 대소사가 생기면 반드시 그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일을 진행했으며, 동네 어귀에는 성황당 같은 나무가 있어 그 나무에 짚으로 엮은 새끼에 여러 가지 것들을 달아놓고 자신의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드려왔고, 새 해가 되면 마당밟기 등을 통해 그 해에 액운을 쫓아내는 의식들을 행해왔습니다.
그것이 진정 자신의 가정과 마을에 평화와 안녕을 기원해주는 줄로 알아왔습니다. 하지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말씀(마12:25~26)처럼 귀신들을 이용해 귀신을 쫓아내는 일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난과 질병과 고통이 온통 이 나라와 민족을 지배해온 이유가 바로 우상숭배에 있다는 것을 성경말씀을 통해 비로소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상숭배,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온 우주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피조물을 경배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 다시 말해 사람이 빚어서 만들거나 깎아서 만들거나 혹은 부어서 만든 조각품들 다시 말해 금과 은 동과 나무와 돌로 만든 가공품에 절을 하거나,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을 향해 경배하거나, 심지어는 큰 나무 아래서 비는 행위는 우상숭배 행위가 됩니다. 어찌 생명이 없는 물건이 사람에게 복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까?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만들어놓은 형상 앞에 자기가 절을 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비참한 일이었겠습니까?
거기에서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영적인 일에 민감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산에는 산신령이 살고 있다고 믿었고, 아이를 잉태하는 데에는 삼신이 점지해 주어야 한다고 믿었으며, 후손이 잘 되기 위해서는 돌아가는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제사를 잘 지내야 하고 무덤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죽은 자가 원한을 품고 죽으면 황천으로 가지 못하고 구만리장천을 떠돈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다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이 사람을 속여서 결국에는 조상의 흉내를 내는 것으로서, 귀신 자신이 경배받거나, 절하는 그 사람 속에 들어가 쉬려고 하는 것이거늘, 그러한 영적 비밀을 모르다보니 다 그러한 줄로 알고 그렇게 수 천 년을 살아왔던 것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을 숭배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것이 생기가 없는 가공품이 되었든, 영적 피조물로서 타락한 천사들로서 귀신들이 되었든, 그것은 곧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긴요한 덕목으로서 십계명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 십계명의 첫째 계명과 둘째계명은 하나님 외에는 모든 것이 다 가짜고 우상이 되는 것이니,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러한 것들을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사람이 우상을 만들어 섬기거나 귀신들을 하나님으로 알고 숭배한다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될까요?
첫째, 이 세상에 살 때 자기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손 3~4대까지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신11:28, 출20:5).
신11: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 저주란 어떤 것입니까? 본인은 침상에 던져져 여러 가지 불치의 질병들에게 시달리게 되고, 그것을 용납하고 함께 참여하는 자들은 큰 환난 가운데 던져져 가난과 재앙을 만나게 되고, 그의 자손은 저주스럽게 죽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2:20~23).
계2:20-23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둘째, 그 영혼이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진다고 했습니다(계21:8)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참으로 우상숭배는 주님을 슬프게 하는 일이요 주님을 격노케 하는 일입니다. 그래도 자가자신이 침상에 던져지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그때나마 반드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단지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는 것도 우상숭배와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고전10:18~22).
고전10:18-22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왜냐하면 죽은 자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은 죽은 조상에게 제사드리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 즉 귀신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고전10:20, 시106:28~29). 그러므로 이러한 행위도 피조물을 경배하는 행위이므로 우상숭배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시106:28-29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한편 죽은 자에게 제사드리는 대용으로 기독교인들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형태만을 바꾼 동일한 우상숭배행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예배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이 되므로 결국 그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게 됩니다. 그렇다면 누가 와서 그 예배를 받을까요?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시는 예배는 다 귀신들이 와서 받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몰랐습니다. 예배의 형식을 갖춘다면 그것은 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줄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놓고 그 송아지 우상을 여호와 하나님으로 경배했습니다(출32:1~35). 하지만 이렇게 피조물을 만들어놓고 섬기는 행위는 우상숭배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저주를 받아야했습니다. 이제는 우상숭배행위를 그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