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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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처받고 넘어지는 자는 주님이 사용하고 싶어도 쓰실 수가 없다. 주님이 역사하고 싶어도 능력을 주고 싶어도 자존심이 살아 있는한 역사와 능력은 없다. 자신의 교만과 자존심이 깎이지 않고서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없다.
아무리 능력과 은사를 구하고 찾아도 교만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능력과 은사가 왔다가도 거두어 가 버리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을 보라. 사랑의 주님이 이렇게 매몰차고 매정하게 여인을 대할 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하신다. 여자를 완전 개취급한다.
왜 그렇게 심한 말씀을 그 여인에게 하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신들린 딸을 고쳐보겠다는 믿음이 있는가 테스트해보신 것이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그 믿음이 변치 않는지 테스트해보신 것이다.
그 여자는 어떤 책망을 듣고서도 딸을 고치고자하는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런 믿음이 있어야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그 믿음을 테스트하신 이후에야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조금만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만해도, 조금만 주의 종이 책망을 해도 꼬부라지고 마음이 상해버리는 자는 어떤 주님의 역사도 체험할 수 없다. 주님이 그 자를 사용하실 수가 없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겸손하게 엎드리고 자신을 낮추는 자는 주님이 마음껏 쓰실 수 있다.
목표가 확실한 자는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가? 천국이다. 오직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예수를 드러내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 주님만 높아지고 영혼만 살아난다면 천국만 간다면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대우를 받아도 상관이 없다. 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품고 가야 한다. 그것이 천국백성의 모습이라고 주님도 말씀하셨다.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거듭난 자, 천국백성은 산상수훈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실제 삶은 어떠한가? 말씀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주님이 우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찌 쉽게 혈기내고 자존심상해하고 교만하고 거만한 자를 도구로 쓰실 수가 있겠는가? 그 상태로는 영혼살리는 도구는커녕 영혼 죽이는 도구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탄의 쓴뿌리만 뿌리고 다니는 사단의 종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의 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사랑의 은사를 충만히 받아야 자존심을 다 묻어버리고 나를 대적하고 송사하고 핍박하는 자들조차 위해서 기도해줄 수 있고 축복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주님이 마음껏 잡아 쓰시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펄펄 살아있는 혈기와 자존심을 십자가앞에 묻어버리고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고 오직 용서하고 축복하는 사랑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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