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회(설교)

울게 하소서! (눅 19:41-48)

예수회개천국지옥 2022. 6. 11. 22:23

사람이 죽음과 동시에 육체속에 있던 영의 몸이 빠져나와 천국이나 지옥으로 바로 간다.천국과 지옥은 영원한세계다. 회개할수있는 기회는 살아있을때 단 한번뿐이다.죽은다음에 지옥떨어져서 아무리 회개하고 후회하고 통곡해도 그 누구도 꺼내줄수 없다.정신차려야한다.설마하다간 영원한 파멸이다(이 블로그의 천국 지옥 사건은 하나님 곧 예수님께서 7년이상 기도하는 사랑교인들에게 열어주신 전무후무한 천국과 지옥 실상입니다)

절대 지옥만큼은 가지말아야 합니다.어떤 흉악한 죄를 지었더라도 예수믿고 회개하면 지옥을 피할수 있습니다.죽기전에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는자는 예수피로 씻어 천국에 들여보내 주십니다.

 

 

루시퍼:하나님을 대적하여 천국에서 떨어진 타락한천사,사탄,마귀, 용,옛뱀,온천하를 꾀는자(계20:2)

귀신:루시퍼 졸개들(뱀,구더기,전갈,흉측한동물들(눅10:19)

인간들을 죄짓게하고 타락시켜 지옥으로 끌어가는 루시퍼와 귀신들에게 속지마세요,회개치못하면 지옥입니다.루시퍼와 귀신들은 예수님이 재림하기 직전까지 활동하다 예수님이 오시면 영원한 지옥불못 에 던져진다(계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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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게 하소서! (눅 19:41-48)

(눅 19:41-48)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1)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2)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3)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예수님은 1. 민족을 위하여 2. 자녀를 위하여 3. 성전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우리도 이 세 가지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예수님은 '민족을 위하여' 우셨다.(43절)


예수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장차 원수들에게 짓밟힐 것을 미리 보셨습니다. 원수들이 예루살렘 성을 쳐들어 와서 /사람들을 칼로 무참히 죽일 것을 미리 보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비참한 멸망을 보고 우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귀를 타고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마태복음 23장37절에 보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세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 하였도다." 매와 독수리가 병아리를 채려고 할 때, 어미 닭이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병아리를 품어서 새끼 병아리는 살리듯이/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고 품고자 하였지만/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배반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멸망으로 치닫는 예루살렘을 안타까워하시면서 통곡하신 것입니다 44절 하반절에도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예수님의 예언은 A.D 70년 7월 9일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로마 장군 타이터스가 /10개 군단 97,000명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쳐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110만명을 죽였습니다. 10만명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당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 당시의 참상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락에는 기아로 죽어 가는 여자들과 어린아이들로 가득 찼고,/ 거리에는 늙은이들의 시체들로 가득 채워져 버렸고,/ 살아있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모두/ 기아로 퉁퉁 부어 무서운 망령처럼 /거리를 배회하다가 쓰러져 버렸다. 이들을 매장하려 해도/ 병자에게는 힘이 없었고, 튼튼한 사람일지라도/

 

시체가 너무 많아 대책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체를 처리하다가/ 자신이 시체 앞에 쓰러져 버렸고, 또 다른 남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죽음이 오기 전에/ 스스로 관에 들어가 누워 버렸다. 이 재난에 대하여 슬퍼하는 자도 없고, 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무서운 절망과 죽음의 침묵만이/ 예루살렘 도성을 덮고 있을 따름이었다"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거부한 이스라엘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일제 36년도 지긋지긋한데, 유대인들은 그 후에 2천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서 소위 'Diaspora Jew'가 되어/ 남의 나라에서 천대와 멸시를 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이 회복되었지만/ 지금도 팔레스타인에서는 전쟁이 그치질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미리 알고 계신 예수님은/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관순'이 이화학당 기숙사에서/ 밤새도록 우는 것을/ 스크랜톤 선교사가 보고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밤 잠을 자지 않고 우느냐?" 유 관순이 대답하였습니다. "이 나라 이 조국을 보고 울지 않는다면 /이 땅에서 살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게 울다가 유 관순은 3.1운동을 주동했다는 이유로/ 1920년 10월 20일 17세 나이로/ 6토막이 나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도 민족을 위하여 /울 수 있는 눈물을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민족을 위하여 우는 사람이/ 민족을 구하게 됩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인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참 신앙인은 나라를 위해 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은 나라와 민족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공동운명체입니다. 설사 이민을 간다하더라도 /한국이 잘돼야 자기도 잘 됩니다. 그러므로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

내 문제 이상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요즘 하도 정치,경제적으로 어수선하니까/ 화만 나고, 욕이 나옵니다. 그러나 분을 삭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위정자들이 정신을 차리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소망이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이 준 열사'는 당시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만국 평화 회담'이 열리고 있는 것을 알고 그 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이 곳에 가면 일본의 만행을/ 온 세계에 알리는 데 최고 적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 준 열사는 상동 감리교회 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덕기 목사의 안수를 받았습니다. 전 목사님은 이렇게 안수하였습니다. "장렬하게 잘 죽게 하옵소서!" 안수기도하고 둘은 붙들고/ 펑펑 울었습니다. 마지막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준은 평화회담 장소에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는/ 장렬하게 할복자살하여 온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자신의 눈물과 피를 흘린 분들 때문에/ 오늘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근대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얼마나 큰 비극을 겪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특별히 잘 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만큼 잘 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밤마다 산등성이에서, 기도원에서/ 눈물로 기도한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새벽 제단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흘린 눈물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성도들의 삶을 보면/ 제 먹고 살기 바빠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소리가 잦아 들어갑니다. 자신을 처지를 생각하면서는 많이 울지만 /나라를 위한 눈물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가 그리워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혹시 이 나라가 무너져 가고 있는데 /흥청망청, 희희낙락, 방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부족해서 대단한 일은 못해도 /우는 것이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민족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냥 하나님 앞에서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울 수는 있지 않겠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이 민족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다시 이 나라를 반듯하게 세워 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의 눈물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그 눈물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살고/ 이 민족이 살아나는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민족을 위하여 울 수 있는 사람이/ 민족을 구하게 됩니다. 이 민족이 당한 현실을 보면서/우리 삼일성도님들은 예수님처럼 울 수 있는 /애국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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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은 그의 자녀들을 위하여 우셨다(44절 상반절)


예수님의 눈물은/ 예루살렘 성안에 살고 있는 자녀를 위한 눈물입니다.
앞으로 적들이 쳐들어 와서 /자식들을 땅에 메치고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것을 아시고 우신 것입니다.


요즈음 사회에서 돌아다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 남한을 쳐들어 오지 못한다. 왜냐하면 남한에는 5가지 무서운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 다섯 가지가 뭐냐하면 "총알택시, 대포집, 핵가족, 폭탄주 그리고 비행청소년"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탈선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밝혀진 일진회를 보십시오. 중학생들의 범죄강도가 어른들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그 조직과 규율과 규모면에서도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믿는 부모님들의 눈물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요즈음 우리 자녀들의 가장 큰 적은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은 청소년들의 마약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란 싸이트가 10만개 넘는다고 합니다.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이러한 마귀의 올무와 유혹의 덫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 하나님께 맡기고/ 위하여 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매스컴에 보도된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던 아버지가 구속되었습니다. 아들을 때려 중상을 입혔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붙잡혀 들어가자 /아직 십대인 아들들이 재판장 앞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아버지를 풀어 달라는 탄원이 아니었습니다. 제발 아버지를 풀어주지 말아달라는 간청이었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풀려나오면 /또 때릴 것이니 무서워서 못 살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아버지가 나오면 자기들로서는 대책에 없으니/

자기들이 장성할 때까지/ 아버지를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해 달라고 탄원서였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에게 심하게 매맞고 사는 아이들의 부지기수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학교서 열심히 공부 잘하던/ 멀쩡한 딸들을/ 중학교 1학년이 되면/ 부모가 자퇴를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돈 벌어오라고 /다방으로 내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어머니가 딸들을 데리고 /직접 티켓 다방을 경영했습니다. 그리고는 미성년자인 자기 딸들을/ 여관으로 차 배달을 보냈습니다. 이 어머니는 의붓어머니가 아닙니다. 친어머니입니다. 정신 이상자가 아닙니다. 어머니는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족이 하나가 되어 돈 버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냐?> 기가 막힌 세상입니다.


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TV에 한 여인이 나와서/ 울면서 호소하였습니다. <내 자녀를 찾아 주십시오,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자녀를 잃어 버렸습니다> 며칠 뒤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아이를 죽인 범인은/ 바로 그 어머니였습니다. 새로 사귄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는데 /남자가 아이가 있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 아이를 자동차 속에 가두고/ 호수 속에 빠뜨려서 죽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반인륜적인 부모밑에서/ 자라나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우리 가정, 특별히 그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작년 한해 부모를 살해해서/ 구속된 사람이 40명 가량이라고 합니다.
부모를 때리거나 감금하거나 협박해서 /붙잡혀 들어간 자녀가 /천 명이 넘는다는 통계입니다. 가정 파괴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모두 비정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이렇게 부모의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자녀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성도들은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하나님앞에서 울며 길러야 할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자녀를 위해 운다면/ 무엇 때문에 웁니까?
대개 자녀의 질병, 진학, 취업, 결혼 때문입니다. 심방 가보면 앉으나 서나/ 이런 기도제목으로 기도 부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질병에 걸린 자녀나/ 백수로 수 년째 놀고 있는 자녀나, 혼기가 다 되었는데 결혼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볼 때/ 부모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울어야 할 문제는/ 자녀들의 영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 믿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자녀의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믿지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고 있는/ 신앙이 미성숙한 자녀들을 위해서도 눈물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한나를 보십시오. 자식 없어 눈물로 기도했더니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젖을 떼자마자 엘리 제사장에게 맡겨놓고/ 눈물로 기도했더니 /어두운 사사시대에 샛별 같은 지도자로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자녀를 지켜준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결코 삐뚤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교육이 자녀를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처럼 자녀를 위해서 우는 자가/ 자녀를 건지게 될 것을 믿으시고/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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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님은 '성전을 위하여' 우셨다(44하반절)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파괴될 것을 가슴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성전이 돌 하나도 돌위에 놓여지지 않고 /파괴될 것을 아시고 우신 것입니다.
당시 성전은 예루살렘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치,경제,교육,종교의 중심지였습니다. 대단한 의미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다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과 신앙이 파괴된다는 것과 똑같은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45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성을 보시고 우시던 주님이/ 성에 들어가셔서 /곧바로 어디로 들어가십니까? 성전입니다. 성전에서 무엇을 하십니까? 성전을 깨끗케 하십니다.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이 사건은/ 4복음서가 공히 기록하고 있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곧바로 성전을 청소합니까?
그것은 예루살렘 멸망의 직접적인 책임이 /성전에 있다는 것입니다. 민족과 사회를 책임지지 못하는 성전에 대해/ 예수님은 화가 나셨던 것입니다. 성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는 커녕/ 강도의 소굴이 되어서/

 

도리어 하나님의 나라에 방해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분통이 터지신 것입니다. 빛과 소금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정화하고, 세상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성전이/ 도리어 세상을 타락하게 한 장본인이 되었으니 /예수님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한국 교회는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가 많습니다.

민족이 일본에 의해 침탈되어 가던/ 암울한 시대에/ 백성들의 등불이 바로 교회였습니다. 민족을 책임지는 교회였습니다. 대한제국 시대에 고을 수령들이 /야소교인들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탐관오리들이 백성을 착취하거나 학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1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의 대부분은/ 교회가 있던 지역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교회가 민족과 국가의 장래를 책임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대형 비리 사건이나 부정 사건이 있는 곳에는/ 항상 기독교인들이 연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시면 /안티 기독교 사이트들이 참 많습니다. 그곳에는 기독교인들과 교회를 향해/ 온갖 험담과 비방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예수님은 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잘못하고 신자들이 문제라는 것이 /세상의 시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똑바로 따라 살면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피 묻은 십자가의 복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한다는 사람들의 삶을 보고/ 복음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회가 바르게 될 수 있겠습니까?
성전에서의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보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성전을 청결케 하십니까? 성전의 본래 기능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왜 기도하는 집입니까?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도소리는 안들리고/ 강도의 굴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이라고 말씀하신 것에는/ 그럴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먼 이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온 유대인들이 /짐승을 끌고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돈을 주고 짐승을 삽니다.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바쳐야 하니까요. 그런데 당시 로마나 헬라 화폐에는 /이방 신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전에 들고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순례자의 편의를 위해 성전에서 화폐를 바꾸어 주거나/ 짐승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훨씬 비싸게 짐승을 팔아서 제사장들이 폭리를 취한 것입니다. 성전 고유의 사명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인데,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45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어쫓았다고 합니다. 기도해야 할 사람들이 /교회 와서 장사하고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오니 /예수님께서 분노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심장부가 강도의 소굴이 되었으니 그 당시의 타락상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성전에서 기도소리가 끊어지만/ 강도의 소굴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성전은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님이 무엇을 합니까? 47절에 보시면,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12살 때에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이/ 랍비들과 말씀을 토론했습니다. 성전의 본래 기능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입니다.

눅 20장 1절을 보십시오.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성전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은 /말씀으로 백성들에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잠언 29장 18절은 말씀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방자해 진다는 것은 /제 멋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하는 겁니다. 호세아 선지자도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망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망하고, 사업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교사가 오기 전에 /성경이 번역되어 있었고 이미 신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말씀 사경회라는 좋은 전통과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한국 교회의 자랑은/ 기도와 말씀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식어지고, 말씀을 읽지 않는 때부터 /

한국 교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곳이고, 말씀을 나누는 곳입니다. 교회 안에서 기도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낼 때에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능력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5장 25절 말씀에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 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어가는 영혼이 되살아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해체되는 가정이 사는 법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잠자는 교회가 깨어나는 길도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무너진 조국이 새롭게 하는 길도 오직 말씀입니다.

 


이렇게 이 시대의 중대한 사명을 짊어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교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물은/ 이 교회를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우리도 교회를 위하여 /눈물을 달라고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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