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마귀의 미혹들/장례예배,추도예배,우상의제물

제사와 예배를 혼합한 추도예배

예수회개천국지옥 2022. 5. 25. 17:19

제사와 예배를 혼합한 추도예배


(신 14:1)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자녀이니 죽은 자들을 위하여 너희 몸을 베지 말며 네 눈 사이에 털을 밀지 말라.


얼마 전, 제가 잘 아는 지인 한 분이 자기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자기 아버지(아이의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그래도 나중에 죽어서 추도예배라도 받으려면 OO이에게 잘 해 주세요."

어떤 소설책에선가 저 비슷한 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죽어서 자손들에게 제삿밥이라도 얻어 먹으려면..."

이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한국 기독교에서는 용어만 다르지 저렇게도 표현하나 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죽은 조상이 제사상 받는 것처럼(실은 마귀가 받는 것이지만), 추도 예배를 드리면 죽은 성도가 그 예배를 받는 줄로 아나 봅니다. 아니, 추도예배란 죽은 성도에게 드리는 예배로 이해하고 있나 봅니다.

또 최근에 먼 친척 중 한 분은 "꿈을 꾸었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자꾸 나타나서 눈물을 흘리더라. 아무래도 목사님을 초청해서 같이 할머니 무덤에 가서 추도 예배라도 드려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분은 교회에는 출석하는데 성경 말씀을 알지 못하고, 교회에서 목사님이 여기저기 성도들 집에 추도 예배를 드리러 다닌다는 것을 알고, 기독교에서는 제사 대신에 추도예배라는 방식으로 죽은 자를 달래준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추도 예배"라는 이상한 제도가 들어오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에 죽은 자를 추모하는 의식이 슬그머니 비집고 들어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직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말씀의 진리 가운데 바로 서지 못하고, 불신자들조차도 기독교인들이 예배라는 형식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줄로 압니다.

추도 예배, 과연 이런 종교 의식은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한 것일까요?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죽으면 누구나 슬퍼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또한 죽은 자의시체를 땅에 묻거나 화장을 하거나 해서 장례를 치릅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 앞에서 애곡하였고(창 23:2),


야곱이 죽었을 때 요셉은 애곡하며 그를 장사지냈습니다(창 50:1-14)

 

그러나, 성경은 이와 같은 일반적인 장례 의식 이외에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상하게 하거나, 죽은 자를 위해 복을 빈다거나, 죽은 자와 접촉하려고 하거나, 죽은 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상가집에서 흔히들 "명복을 빕니다" 라고 하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말입니다. 왜냐하면, '명복'이란 '명부(冥府)에서의 복, 즉 불교에서 말하는 저승에서 받아누리는 복'을 말하는데, 이렇게 죽은 자를 위해 복을 비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에서 고인의 혼령을 부른다는 초혼 의식을 행했는데 이것 역시 하나님 앞에서 국가적으로 저지른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 하지만, 말씀의

 


진리를 배척하는 로마카톨릭에서는 오히려 이미 죽은 성인들에게 도움과 은총을 내려주기를 기도하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14:1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에게 죽은 자들을 위한 의식을 행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한국 교회에는 추도 예배라는 정체불명의 종교의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추석이나 설날이 가까와지면 교회에서는 아예 "모범적인 추도예배 순서", "추도예배 드리는 법"을 가르치고 있고, 교인들은 가족이나 친척의 기일이 되면 제사를 지내는 대신에 목회자를 초청하여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얼마 있으면 한국의 전통 명절 추석이 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 추도예배의 정체가 무엇이며, 이것이 과연 성경에서 가르치는 예배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1. 추도 예배란?

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추도, 추모, 추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추도 [追悼] : [명사]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추모 [追慕] : [명사]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추념 [追念] : [명사] 죽은 사람을 생각함.
한국 교회에는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추도예배"라는 해괴한 제도가 들어와 있습니다. "추도", "추모", "추념" 이라고 하면 죽은 자를 생각하고, 그를 위해 슬퍼하고, 그를 기념하는 의식인데, 거기에 "예배"라는 것을 갖다붙여 놓았으니, 이것은 제사도 아니고, 예배도 아닌 정체불명의 혼합 종교 의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도예배를 옹호하는 분들은, 추도예배란 돌아가신 분의 기일을 맞이하여, 그 분의 죽음을 슬퍼하고, 가족들이 돌아가신 분의 신앙생활을 회상하며, 후손들이 그 분의 믿음을 본받기 위한 것이라고 변론합니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장례식 이외에, 해마다 죽은 자의 기일을 맞이하여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서 이런 의식을 행했다는 기록도 없고,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 사례도 없습니다.
가족 중에 믿지 않는 자가 죽었으면 지옥에 갔을 테니, 살아있을 때 전도해야지 이제 와서 슬퍼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죽었으면 천국에 가 있을텐데 슬퍼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추도예배를 드리면서 돌아가신 분의 신앙생활을 회상한다고 하는데 예배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하는것이지 죽은 자의 살아 생전 업적을 늘어놓으면서 그 사람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추도예배를 통해서 자손들이 고인의 믿음을 본받게 한다고 하는데, 이미 성경에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훌륭한 본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씀은 팽개쳐두고 죽은 사람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정 가족의 믿음을 본받으려고 한다면 죽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지금 살아서 함께 신앙 생활하는 사람의 좋은 점을 본받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2. 죽은 이를 추모하는 예배가 옳은가?

 

(1) 예배 시간에 죽은 성도를 추모해야 하는가?
예배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죽은 이와의 이별을 아쉬워하여 해마다 죽은사람을 기억하고, 그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의식을 예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린 수많은 예배 중에서 그 어떤 예배에도 죽은 이를 추모하는 순서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추도예배란, 사실상 죽은 이를 위한 제사(전통적인 조상에 대한 제사)를 드리는 것이면서, 이를 교묘하게 예배로 위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목적은 무엇인가?

 

예배란 구속받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그 분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그들이 내 찬양을 전하리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 이외의 다른 목적을 가진 행사는 예배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목사님 박사학위 취득 축하예배, 장로님 회갑기념예배, 국회의원 당선 축하예배,

 

** 축하예배 등과 같이 사람을 높이고, 사람에게 칭찬과 영광을 돌리는 의식은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추도 예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할 목적이 아니라, 죽은 이를 기념하고 추모하는 의식은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3) 추도 예배가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가?

 

추도 예배는 해마다 죽은 자의 기일에 정기적으로 모이며, 모인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나 화제가 죽은 자에 대한 것이므로, 추도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지 않고 죽은 자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배라는 이름만 달고 있고 형식만 다를 뿐이지, 사실상 믿지 않는 자들의 제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전 10:21) 너희가 주의 잔과 마귀들의 잔을 겸하여 마실 수 없으며 주의 상과 마귀들의 상에 겸하여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없느니라.

믿지 않는 자들이 기독교인들의 추도예배를 지켜본다면, 일종의 조상숭배 의식이나 죽은 자를 중심으로 한 모임으로 이해하지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로 보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종교의식은 우리들의 믿음 생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신자들에게도 예배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심어주게 됩니다.

 

 
3. 추도 예배는 혼합 종교 의식

 

추모예배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자니 조상의 제사상 앞에서 엎드려 절하며 우상숭배를 할 수도 없고, 유교 문화의 전통 속에서 제사를 안 드리자니 가족과 친척들의 핍박을 받게 될 테니 이를 회피하기 위해 약삭빠른 종교인들이 만들어놓은 아주 편리한 도피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운 혼합 종교 의식이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마치 아하스 왕이 번제 헌물은 우상의 단에 바치고, 하나님께 여쭐 때에는 놋 제단 앞에 나아간 것과 같이,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척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그것을 통해 조상에게 제사드리는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왕하 16:11,15) [11] 아하스 왕이 다마스커스에서 돌아오는 것에 맞추어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마스커스에서 보낸 모든 것에 따라 제단을 만들었으므로
[15]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침의 번제 헌물과 저녁의 음식 헌물과 왕의 번제 헌물과 그의 음식 헌물과 이 땅 온 백성의 태우는 희생물과 그들의 음식 헌물과 음료 헌물을 이 큰 제단 위에서 불태우고 또 번제 헌물의 피와 희생물의 피를 다 그 위에서 뿌리고 오직 놋 제단은 내가 여쭙는 일에 쓰게 하라, 하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 말씀을 통하여 혼합하는 것에 대하여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그 분은 씨를 섞어서 뿌리는 것, 소와 나귀를 함께 사용하여 밭을 가는 것, 양털과 아마를 혼합하는 것, 이종 교배, 불신자와의 친교, 이방종교와의 연합 등에 대해서 금지하셨습니다.
(신 22:9-11) [9] 너는 네 포도원에 여러 가지 씨를 뿌리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네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열매가 더러워질까 염려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함께 써서 밭을 갈지 말지니라.
[11] 너는 양털과 아마로 섞어 짠 것같이 여러 가지를 섞어 짠 옷을 입지 말지니라.

 

(고후 6:14,15)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더불어 공평하지 않게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와 불의가 어찌 사귀겠느냐? 빛과 어둠이 어찌 친교를 나누겠느냐?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일치하겠느냐?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무슨 몫을 나누겠느냐?
우리는 이런 혼합주의를 본받지 말아야 하며, 아울러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성경 말씀이 선포하는 진리에 따라서 올바른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둘 사이에서 방황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죽은 자를 섬기는 제사를 드릴 것인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것인지 한 가지를 택해야 합니다.
(왕상 18:21)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의견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 만일 주께서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려니와 만일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그에게 한 말도 응답하지 아니하매
성경에 나오지도 않는 추도예배라는 정체불명의 종교의식을 만들어 놓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잡탕, 혼합주의 종교의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해서야 되겠습니까?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제사상에 절 안 한다고 가족이나 친척들이 핍박합니까? 주님을 위한 것이라면 핍박을 당당히 받아들이십시오.

 

나아가 잔머리를 굴려 추도예배라는 혼합종교의식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말고, 믿지 않는 가족과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면 그런 문제는 자연히 해결됩니다.
 
<참고 자료>
각 교회에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추도예배 준비하는 방법, 추도예배 순서, 예문을 읽어보시면 이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인지,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1. 고인의 약력보고
2. 추모사
3. 유언이나 유서나 유물 소개

=> 아마 이 정도면 추도예배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하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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